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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주둔 미군의 역할
지난 6월 30일 현재 미 육·해·공군의 총 병력은 2백 28만 8천명으로 축소되었다. 이를 5년 전(1968) 인 월남전쟁 절정시의 3백 54만 7천명에 비하면 무려 그 3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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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 유일 체제와의 교류 한국 측에 유리"-전 주한 미국대사 다울링씨 내한 강연
『나는 주한미국대사로서 「워싱턴」에 보낸 마지막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반면 경제적으로는 언젠가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리라는 낙관론을 펐다. 작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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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여자「스포츠」
추위를 잠시 잊게 하는 화제. 한국과 중공사이에 탁구시합이 벌어졌다. 중공은 이미「핑퐁외교」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강호. 이들과의 대전에 한국의 연약한(?) 여성선수가 나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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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공해
교통부는 차차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해수오염으로 인한 공해를 막기 위해 해수오탁 방지법을 제정키로 하고, 18일 관계자의 청문회를 열었다. 교통부 해사당국에 의하면 최근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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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소 무역 협정 체결 틈탄 동구 제국의 독자성 모색|「워싱턴·포스트」지 「모스크바」 특파원 「로버트·G·카이저」 현지「르포」
미·소 무역 협정 체결 「뉴스」는 「헝가리」를 기대와 흥분으로 들뜨게 했다-. 「헝가리」는 미·소 경제 협력 관계를 그들의 경제와 직결시켜 생각한다. 서방과의 경제 협력을 내심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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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에 직결되기는 아직도 요원
최근 평양에서 남북적십자본회담이 열리고 있는 동안 우리는 꿈만 같이 어리둥절했다. 너무도 극적이고, 환상적인 현실같지만,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니만큼 현실을 그대로 직시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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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·통일 소재 광고제작 붐
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통일을 소재로 한 광고제작 붐이 일고 있다. 최근 한달동안 북한을 소재로 한 광고는 10편이 넘는다.광고업계는 1992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통령을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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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통령 '임대차보호법 개정 검토'
김대중(金大中) 대통령은 13일 최근 급등하고 있는 전.월세 문제와 관련해 '현행 임대차 보호법은 전세 위주로 되어있고 월세는 민법에 의해 보호를 받도록 돼있다'면서 '필요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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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프리즘] 빨리 오는 강원도의 봄… 늦출 수 없을까
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릉 지역의 벚꽃은 예년에 비해 10여 일이나 빨리 필 것이라고 한다. 설날에는 나비도 관찰할 수 있었다. 봄이 해마다 빨라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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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 수도권에 최대 80㎜ 폭우…30일엔 체감기온 영하 14도
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. 뉴시스 오늘(28일)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한 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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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“새로운 시작”에도 더 무거워진 文 대통령 방중 보따리
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ㆍ사드)체계 배치로 최저점을 찍었던 한·중 관계가 '공식적 해빙기'로 접어들고 있다. 10ㆍ31일 공동 발표→11ㆍ11 한ㆍ중 정상회담에 이어 다음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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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화 무드 찬물 끼얹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
북한이 지난 26일 오전 6시49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세 발을 쐈다. 한·미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(UFG)을 실시하는 와중이었다. 얼마 전까지 북·미는 ‘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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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사드 결정 직후 한·중 관계 최악 “25년 로맨스는 거품”
# 2014년 7월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.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은 “한·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깝다”며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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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드 갈등 섣불리 타협하면 마늘 분쟁 같은 상황 반복될 수도”
1992년 수교 이후 한·중 관계의 첫 고비는 ‘마늘 분쟁’이었다. 2000년 6월 한국이 급증하는 중국산 수입 마늘에 대해 고율의 긴급 조정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한국산 휴대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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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찾아온 ‘내셔널 지오그래픽 전-아름다운 날들의 기록’
1 현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장 크리스 존슨(맨 왼쪽)과 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자연스레 어울려 있다. 그는 “다른 사진가들에게는 권할 수 없는 계산된 모험을 감행해왔다”고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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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 빗물 막는 비닐 찟기고, 침출수는 악취...구제역 매몰지 가보니
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만들어진가축 매몰지 [강찬수 기자] 지난달 27일 오전 중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한 축산농가. 하지만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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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밀한 조율속 중일 관계 해빙무드....중국의 동북아 새판짜기인가.
영토 문제와 역사문제로 앙앙불락이던 중ㆍ일 관계가 회복 수순을 밟고 있다.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가 중국의 일대일로(육ㆍ해상 신실크로드) 프로젝트에 "참여하고 싶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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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체제 개혁이냐 공산독재 고수냐
변화의 시동 걸지 관심 증폭... 경제문제 해결 않고는 체제 유지 어려워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월 29일 아바나에서 열린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 추도행사에 참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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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세이 지고 재테크 떴다…올해 최고 베스트셀러는『더 해빙』
교보문고 광화문점의 모습. [중앙포토] 에세이가 가고 재테크 책이 떴다. 국내 최대 규모 서점인 교보문고가 7일 올해의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을 발표하며 ‘경제경영’과 ‘과학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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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핵과학자 암살 파문 확산 …반미 강경파 “이스라엘 폭격해야"
이란의 최고위급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. 이란 당국이 암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선 이스라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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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 녹는 아이슬란드, 빙하 추도 장례식
시간과 물에 대하여 시간과 물에 대하여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 지음 노승영 옮김 북하우스 빙하 해빙, 기록적 고온, 해수 산성화, 배출가스 증가 등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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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변의 멀쩡했던 집 지반 붕괴…온난화가 부른 끔찍한 풍경
최근 호주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은 때아닌 대피 소동을 겪었다. 해변을 따라 지어진 주택 지반이 침식돼 붕괴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. 21일 CNN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북쪽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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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R 영상] 그린란드선 모기장 뒤집어썼다, 빙하 눈물의 저주
그린란드 중서부에 있는 러셀 빙하의 모습. 가운데에 얼음이 무너져내린 흔적이 있다. 앞에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. 김인숙 12일 그린란드 중서부의 캉갈루수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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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지는 빙하의 습격...10년뒤 인천공항 완전히 집어삼킬판
그린란드 남동부 지역에 있는 빙하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. AFP=연합뉴스 “해수면이 30㎝만 높아져도 부산 해운대, 인천 송도 같은 해안 도시엔 어마어마한 침수 피해가 발생